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금빛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던 마고 로비의 ‘할리 퀸’에 미국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 퀸 역으로 출연한 배우 마고 로비가 금빛 드레스를 입고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그녀가 맡은 역할이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오는 8월 5일 개봉 예정인 액션 영화다.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히어로가 아닌 슈퍼 악당들이 뭉친다. ‘특별사면을 대가로 결성한 자살 특공대’라는 독특한 상황을 설정했다. DC코믹스의 대표 빌런(villain) 캐릭터인 조커, 할리 퀸, 데드샷, 캡틴 부메랑 등이 작품에 등장한다. 윌 스미스가 데드샷을, 자레드 레토가 조커를 각각 연기했다.
영화에서 할리 퀸(마고 로비)은 홍일점이자 매력적인 여성 히어로로 활약할 예정이다. 극 초반 할리 퀸은 유능한 정신과 의사로 배트맨에 의해 붙잡힌 조커의 상담을 맡았다가 그와 열렬히 사랑에 빠진다. 광기에 휩싸인 조커의 조력자이자 연인이 되기 위해 히어로로 변신하는 인물이다.
마고 로비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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