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촬영장 비하인드컷…여심 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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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배우 송중기가 촬영장 비하인드컷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9일 송중기 소속사(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송중기의 모습이 담긴 4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에서 송중기가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을 보고 있어 극중 유시진의 모습과는 또다른 느낌이다.
‘태양의 후예’ 관계자는 “(송중기는) 촬영이 시작되는 순간 드라마 속 캐릭터로 몰입하는 모습이 놀라울 정도”라며 “하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항상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을 살뜰히 챙겨주는 모습이 더욱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송에서는 여심(女心)스틸러지만 촬영장에서는 전 스태프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심(人心) 스틸러였다”고 덧붙였다.
극중 송중기는 특전사 대위 유시진 역으로 까칠한 의사 강모연(송혜교 분)을 만나 인연을 만들어간다.
네티즌들은 “‘태양의 후예’ 최고지 말입니다”나 “남자인 제가 봐도 심쿵하지 말입니다”라며 극중 송중기의 말투를 따라하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2월 24일 첫방송 이후 시청률 24.1%(닐슨코리아 제공)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