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의 앨범 속에는 늘 장범준 표 감성이 돋보이는 ‘날씨 곡’이 있다.
가수 장범준이 25일 0시 정규앨범 2집을 공개했다.
새로 발매한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 곡 ‘사랑에 빠져요(금세 사랑에 빠지는)’와 ‘빗속으로’를 포함해 수록곡 ‘봄비’, ‘떠나야만 해’, ‘그녀가 웃었죠’등이 있다. 이번 앨범에서도 장범준은 날씨를 소재로 한 가사와 감성이 돋보이는 곡들을 담았다.
정규 2집 더블 타이틀 곡 ‘빗속으로’는 비 내리는 밤 좋아하는 상대를 잊지 못하고 밤잠 설치는 마음을 담은 노래다.
수록곡인 ‘봄비’는 좋아했던 여자와의 비 내리는 날의 추억을 회상하는 남자의 모습을 그렸다.
‘주루루 루루루’라는 가사를 통해 비 내리는 풍경을 담아 후렴구로 활용하기도 했다.
‘벚꽃 연금’이라고도 불리는 버스커 버스커의 1집 타이틀곡 ‘벚꽃 엔딩’은 벚꽃이 피는 시기를 소재로 만든 곡이다.
이밖에도 1집 수록 곡에는 따뜻한 감성이 실린 연주곡 ‘봄바람’이 있다.
2013년 9월 발매된 버스커 버스커 2집은 발매시기에 맞춰 가을 날씨를 소재로 한 곡을 넣었다.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1번 트랙 연주곡 ‘가을밤’이 있다.
2014년 8월 발매한 장범준 1집에는 ‘벚꽃 엔딩’의 가을 버전 ‘낙엽 엔딩’이 있다.
장범
‘사랑에 빠져요(금세 사랑에 빠지는)’와 더블타이틀곡 ‘빗속으로’는 이날 오전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다른 앨범 수록곡들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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