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CJ E&M> |
tvN 금토드라마 '기억'이 4회부터 인물간의 갈등이 그려지며 본격적으로 전개를 시작한다.
26일 기억의 제작진은 "그동안의 이야기들(1회~3회)은 박태석(이성민 분)에게 일어난 시련, 그리고 주변 인물들을 설명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4회에서는 인물들간의 갈등이 본격화 되고, 숨겨진 사건들이 실체를 드러내며 지금까지의 에피소드 중 가장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면서 "이제부터가 '기억'의 진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알츠하이머의 증세가 시작된 박태석과 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신영진(이기우 분)의 갈등이 시작된다.
전날 방송에서 박태석은 한국 병원의 김선호 박사(강신일 분)의 자살에 죄책감에 시달리던 중, 윤선희 간호사의 친자소송 사건을 맡겠다고 나섰다.
이는 그동안 야망만을 쫓던 속물 변호사 박태석이 힘없는 의뢰인들의 감정을 헤아리는 등 내적인 변화를 시작했음을 나타낸다.
이처럼 삶의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 박태석은 한국그룹의 부사장 신영진이 늘상 저지르는 부정과 비리에 환멸을 느끼게 된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 불의를 서슴지 않는 신영진과, 별다를 바 없는 속물 변호사에서 마음을 고쳐먹은
'기억' 4회는 2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기억 4회 예고를 본 네티즌들은 "박태석 변호사, 정의가 승리하는 것을 보여주길" "신영진, 진짜 악역 제대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