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일자목·거북목 만병의 근원! '쉽게 피로해진다면…'

[엄지의 제왕] 일자목·거북목 만병의 근원! '쉽게 피로해진다면…'

5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김정수 신경외과 전문의가 출연해 일자목, 거북목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 전문의는 정상목과 일자목, 거북목 엑스레이를 비교하며 "정상목의 경우 목이 머리와 어깨 사이 C자 형태를 지닌다"며 "우리가 움직이거나 고개를 돌리는 행위를 할때 충격을 흡수해 뇌와 척추의 신경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안정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 사진=MBN

이어 "목을 숙이는 활동을 계속하게 되면, 척추가 앞으로 기울어져, 목이 머리 무게 이상의 하중을 감당해 목 근육이 쉽게 피로해진다"며 "이는 목근육의 자연스러운 수축·이완을 막고 일자목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일자목이 진행된 것이 거북목, 즉 고개를 고개가 앞으로 나온 상태가 된다"며 "이렇게 되면 목 위에 약 27kg의 무게를 얹고 사는 셈이기 때문에 척추뼈나 디스크, 관절에 악영향을 줘 디스크협착증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고 경고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