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로큰롤 밴드 비틀즈(THE BEATLES)의 명곡을 담은 새로운 장르의 공연 ‘비틀즈 더 세션’의 영국 오리지널 팀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19일 ‘비틀즈 더 섹션’에 따르면 오는 6월3일부터19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내한 공연이 열린다. 이 작품은 비틀즈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 중 가장 획기적이고 진보적인 작품이라 평가받으며, 비틀즈가 그들의 앨범 대부분을 녹음한 전설적인 ‘애비로드 스튜디오 2(Abbey Road Studio 2)에서 작업하는 모습을 재연한 독특한 형식의 라이브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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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스터 |
비틀즈가 탄생한 배경과 음악의 제작 과정, 그들의 음악적 생애를 앨범 발매의 연대기적 순서대로 다루는 이 작품은, 음악사에서 거대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비틀즈의 앨범이 어떻게 녹음되고 만들어졌는지 관객들은 눈앞에 재현된 ‘애비로드 스튜디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0여 명의 뮤지션들은 당시 소리를 그대로 재현하는 음향 시스템과 오케스트라 협주를 바탕으로 ‘예스터데이’(Yesterday) ‘헤이 쥬드’(Hey Jude) ‘컴 투게더’(Come together) 등 무려 60곡에 달하는 비틀즈의 음악을 가장 비슷하고 완성도 높게 선보인다. 60년대의 아날로그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그 누구보다 혁신적이고 새로운 음악을 했던 비틀즈와 가장 닮은 진보적인 무대로 관객을 압도할 예정.
‘비틀즈 더 세션’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예술 감독 스티그 에드그렌(Stic Edgren)은 “외형적으로 닮은 비틀즈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사운드를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비틀즈의 녹음 과정을 보여주는 것, 나아가 팝 음악의 역사를 멀티미디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보다 생생하고 정확하게 보여주고자 했다”고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