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 스타 프린스(57)가 사망시 독감에 걸려 있었다는 언론 보도가 전해졌다.
미국 연예뉴스 사이트인 TMZ는 프린스가 지난 15일 애틀랜타 공연을 마치고 일리노이주 멀린 시에 자가용 비행기를 비상 착륙시킨 후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TMZ는 “당시 프린스는 의료진으로부터 아편을 치료할 때 사용되는 해독 주사를 처방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프린스는 독감에 걸려있던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서는 “처방 받은 약물의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이 아니냐”는 의혹을 키우고 있다.
현지 경찰은 프린스의 죽음에 약물 등 어떤 의혹이 있는지에 대해 판단하기는 아직은 너무 이르다는 입장이다. 현장에는 타살 흔적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끝으로 TMZ는 “미네소타 당국이 프린스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병원 기록을 입수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프린스의 시신은 미국 미네소타 주 램지에 있는 중서부 검시소로 옮겨졌으며 22일 시신에 대한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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