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동안’을 넘어 가히 ‘뱀파이어 미모’로 칭할만 하다. 슈퍼모델 출신 배우 한고은의 변함없는 몸매가 화제인 가운데 40대 ‘몸짱’ 스타들의 다이어트 비법이 새삼 눈길을 끈다.
한고은(42)은 25일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인형 같은 몸매의 비결을 밝혀 방송 후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언니도 키가 170cm인데 어릴 적엔 둘이서 경쟁적으로 먹었다. 언니와 난 지금도 엄청난 식욕을 자랑 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20대 몸짱’도 울고 갈 S라인 몸매를 자랑하는 그녀. 한고은은 “21살부터 혹독하게 식단 조절을 해왔다”면서 “저염식을 위주로 먹고 참기름이나 튀김, 특히 버터나 치즈가 들어간 음식은 안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간헐적 단식을 한다. 24시간에서 36시간까지 액체로 된 음식만 먹고 독소를 뺀다”며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 결과, 17세 이후 한결 같은 몸무게와 몸매 라인을 유지하고 있다고.
덩달아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 빅토리아 베컴의 다이어트 법도 다시금 시선을 끌었다.
앞서 빅토리아 베컴은 43세, 더군다나 4명의 자녀를 둔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날씬한 모습을 뽐내 내한 당시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그녀의 몸매 유지 비결은 이른 바 ‘손바닥 다이어트’. 실제로 빅토리아 베컴은 이 방법으로 출산 후 2달 만에 약 8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저녁에 먹을 음식을 손바닥을 이용해서 양을 측정하는 것으로 닭가슴 살 등 단백질은 손바닥 안에 들어오고, 채소는 주먹 크기, 탄수화물은 손을 오목하게 했을 때 들어올 정도만, 아몬드류는 엄지손가락 정도만 먹으면 된다는 것이다.
40대 몸짱 스타로 빼놓을 수 없는 또 한사람, 바로 세계적인 모델 야노시호(42)다.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의 톱모델인 야노시호는 과거 ‘트레이닝 슬림’이라는 요가 영상물을 찍은 바 있는데 그때부터 요
야노시호는 “올바른 자세만으로도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며 “그동안 다양한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요가만큼 몸매를 바꾼 건 없다. 요가를 통해 몸의 균형 감각과 근력을 키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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