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눈물 쏟으며 라디오 하차…"정말 계속 하고싶었는데"

배우 유인나가 라디오 하차 소감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한 KBS 쿨 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유인나가 5년 만에 하차 소식을 알리며 눈물을 흘렸다.
유인나는 오프닝부터 눈물을 흘렸다.
벅차오르는 감정으로 한참 동안 울던 유인나는 “많이 생각했는데 마음먹은 것과 다르다.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라며 입을 열었다.
먼저 유인나는 “먼저 방송에서 하차 소식을 전하려고 했다. 그래서 오늘 전하려 했는데 먼저 기사로 알려졌다”며 사과를 전했다.
이어 유인나는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DJ는 절대 놓기 싫었다”며 “이걸 하려고 태어났나 싶을 정도로 좋아했던 일이다. 그런데 혼자 욕심을 부린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 잘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죄책감을 이기지 못 했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유인나는 다음달 6일을 마지막으로 ‘볼륨을 높여요’ DJ에서 하차한다. 유인나의 후임으로는 배우 조윤희가 나선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