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만화가 온리 콤판(33)이 명량해전을 다룬 만화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온리 콤판은 28일 충무공 탄신일을 기념해 ‘쓰러진 복수자’(Fallen Avenger) 트레일러를 ‘시카프2016’(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웹사이트(www.sicaf.org)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쓰러진 복수자’ 편은 명량해전을 소재로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전선으로 적 함대 133척을 맞서 싸워 31척의 적선을 격파하는 역사를 다룬다. 올해 10월 뉴욕 코믹콘을 통해 출간할 예정이다.
온리 콤판은 이날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이순신 장군의 471번째 생일을 기념해 저희 팀과 저는 우리의 새로운 이순신 영상을 공개한다”며 “이순신 장군은 우리의 작품을 통해 호흡하며 살아계신다”고 밝혔다.
콤판은 동대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오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열리는 ‘시카프2016’에 초청됐다.
시카프는 세계 5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 하나로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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