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진영 "신곡 자기자랑해서 망해"

‘라디오스타’에 박진영이 출연해 자신의 신곡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11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누가 재밌을지 몰라서 내가 나왔다’라는 특집으로 박진영, 민효린, 지소울(G.Soul), 조권이 출연했다.
이날 박진영은 “신곡 ‘살아있네’ 뮤직비디오가 처음에 폭발적인 조회수가 나왔다”라며 “그런데 금방 순위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가사 내용이 잘난 체 하는 건데 계속 들을 필요를 못 느낀 것 같다”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MC들은 어떤 가사인지 묻자 박진영은 “댄스가수가 나이가 마흔네살인데 아직 아이돌을 누르고 1위를 한다는 내용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규현은 “거슬린다”고 반응해 폭소케 했다.
박진영은 “정치인은 표로 민심을 헤아리지만 우리는 노래로 헤아린다”며 “민심을 받아들여서 다시 야한 가사를 써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