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먹지 못하는 '청먹못'도 맛있게 먹는 '청국장 주스'
… 어떻게 만들까?
16일 MBN <황금알> '발효의 기적' 편, 고수들이 말하는 발효의 기적
'빅마마' 이혜정이 알려주는 '만능 된장', "누구나 맛있는 된장찌개 끓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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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효과가 탁월한 청국장을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는 비법이 소개돼 눈길을 모은다.
16일(오늘) 방송되는 MBN ‘황금알-발효의 기적' 편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발효음식인 김치와 된장의 모든 것을 밝힌다. 방송에서는 김치와 된장을 더 맛있게 숙성·발효시키는 방법부터 숙성 기간에 따라 효능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또 김치와 된장 속 영양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비법까지 자세하게 이야기 나눌 전망이다.
특히, 이목을 사로잡은 것은 냄새 때문에 청국장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맛있는 청국장 섭취법'.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전통장 전문가 최재원 고수는 청국장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쉽게 청국장을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청국장 주스'를 소개해 스튜디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최 고수가 선보인 주스는 바로 청국장 딸기 바나나 주스와 청국장 생강 주스 이 두 가지. 그는 "냄새가 나지 않고 염분이 첨가되지 않은 청국장을 골라서 바나나, 우유, 딸기를 첨가해 갈아주면 맛있게 청국장을 먹을 수 있다"면서 청국장 딸기 바나나 주스를 선보였고, 이를 맛본 출연진들은 "청국장 넣었다는 말을 하지 않고 주면 그냥 딸기바나나주스인 줄 알고 먹을 것 같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렇다면 매일 먹으면 더 좋다는 청국장과 된장의 효능은 어느 정도일까.
최재원 고수는 "된장은 제 아내를 살린 고마운 식품"이라면서 "아내가 유방암 3기 판정을 받은 뒤 다른 기관에 암세포가 전이되기까지 했었다. 그때부터 아내의 항암치료에 적극 뛰어들었고, 가족들과 귀농해 좋은 음식과 환경으로 면역력을 높이고자 했다. 아내는 장모님의 된장으로 만든 발효음식을 먹고 하루하루 기력을 회복했고, 지금도 항암치료는 받고 있지만 이제는
한편,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은 한 번 만들어두면 누구나 손쉽게 버섯 된장찌개를 끓일 수 있는 ‘만능 된장 꿀팁’부터 이를 활용한 차돌 된장찌개 만드는 법까지 알차게 공개,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할 것을 예고했다. 16일(오늘) 밤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