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중장년 직장인들은 누구나 남모를 고민이 있다. 은퇴시기는 점점 빨라지고 있는데, 가장으로써 담당해야 하는 책임감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노후준비는 전혀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봉이 높은 만큼 실적에 대한 부담감과 언제 물러날지 모르는 두려움이 더욱 크기에, 이제는 만 40세만 넘어도 앞으로 무엇을 할지, 어떻게 먹고 살지에 대한 고민이 크다.
산업 현장 경험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중장년층이 ‘나이’와 ‘직급’에 따라 일선에서 손을 떼야 한다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지혜와 경험을 겸비한 중장년이 일하지 않는 것은 사회국가경제적으로도 상당히 큰 손실이다.
최근 고용노동부 및 관계부처가 발표한 40여개의 신 직업을 발표했다. 전직지원전문가, 민간조사원, 산림치유지도사, 협동조합코디네이터, 도시재생전문가 등 중장년이 관심 갖고 도전해볼 만한 직업들도 많다. 특히, 2017년 입법 추진을 목표로 300인 이상 일정 규모가 되는 기업은 전직지원서비스 의무화를 예상하고 있어, 전직지원서비스에 대해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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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인지어스는 글로벌 전직지원 사업실적 및 다년간의 상담 경력/노하우를 토대로 전직지원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중장년취업아카데미로서, 만 45세 이상 구직자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관련 과정은 오는 5월 24일 개강이며,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5시간씩 인지어스 커리어센터(선릉역 부근)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수료 후 전직지원서비스업체, 지자체 직업센터, 취업정보센터, 직업훈련기관, 취업성공패키지 위탁기관, 고용센터, 일반기업 인사담당 분야, 유/무료 직업소개소, 헤드헌팅업체 등 다양하다.
중소기업핵심관리자 양성과정 역시 만 45세 이상이면 전액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기존의 기업체 경력을 유지하고 싶은 중장년이라면 이 교육과정을 통해 경영기획, 회계재무, 인사노무 등 중소기업 업무전반에 관리역량을 갖출 수 있다. 오는 6월 14일 개강한다.
퇴직 예정인 재직자라면, 인생 2막을 보다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정년디자인’과정이 있다. 만 45세 이상 재직자가 퇴직 후 변화될 미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경력시장에 대한 이해
센터 관계자는 “본 과정은 중장년 세대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만 45세 이상이면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면서, “교육 수료 후 12개월간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교육 수강에 따른 보조금도 지급하는 1석 3조의 혜택이 제공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