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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채식주의자’ 표지 |
알라딘에 따르면 ‘채식주의자’를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대는 40대(40%, 평균 연령 42세)였으며, 남성보다 여성의 구매 비율이 2.3배 더 높았다.
구매자 4명 중 1명은 한강 작가의 다른 작품도 함께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의 다른 작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것은2014년 5월 출간된 5.18 광주 민주화항쟁을 다룬 작품 ‘소년이 온다’로, 구매자 9명 중 1명꼴로 이 작품을 함께 구매했다. 이달 출간 예정인 소설 ‘흰’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장편소설 ‘희랍어시간’,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역시 동반 구매 비율이 높았다.
이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문학상 수상에 이름을 올린 작가의 다른 작품에 관심이 급증하면서 판매량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라딘은 한강 작가 기획전을 열고 한강 작가의 도서와 맨부커상 수상 후보 작가의 책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채식주의자’ 파우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강 작가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독자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적립금을 지급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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