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 하현우로 추정되는 ‘음악대장’이 김경호를 꺾고 9연승을 기록한 가운데 하현우가 속한 국카스텐이 ‘전국투어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국카스텐은 다음달 11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5개 도시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스콜’(Squall)을 연다. 이번 전국투어는 국카스텐의 데뷔 8년 만에 처음이다.
하지만 하현우로 추정되는 ‘음악대장’이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9연승을 기록하면서 공연준비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하현우가 ‘음악대장’이 맞다면, 하현우는 매주 방송되는 ‘복면가왕’과 ‘전국투어 콘서트’ 두 가지를 모두 소화해야 한다.
보통 가수들이 전국 투어를 앞두고 별다른 스케줄을 잡지 않는 것에 비하면 하현우가 속한 국카스텐은 또 다른 도전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특히 ‘복면가왕’은 가수가 떨어지고 싶어도 탈락할 수 없는 구조이므로, 하현우를 비롯한 국카스텐 멤버와 소속사의 시름이 깊어질 가능성이 높다.
소속사 인터파크 측은 “데뷔 후 약 8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투어 콘서트인 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멤버들과 스태프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스콜’이라는 타이틀답게 전국에 국카스텐이 몰고 올 변화의 바람에 주목해달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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