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이중섭 탄생 100년과 작고 60년인 올해를 기념해, 국립미술관 최초로 이중섭의 개인전 '백 년의 신화'를 개최합니다.
이번 '백 년의 신화' 전에는 역동적인 힘이 느껴지는 '황소'를 비롯해 국내외에 뿔뿔이 흩어져 있던 대표작 200여 점과 그의 발자취가 담긴 자료 100여 점도 선보입니다.
▶ 인터뷰 : 김인혜 /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처음 하는 개인전이고, 또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다는 명분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소장가분이 (대여) 허락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어렵게 작품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이중섭이 머무르며 미술 활동을 했던 지역을 4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전개됩니다.
'백 년의 신화' 전은 오는 10월 3일까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계속됩니다.
[ 서주영 기자,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