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극단 성북동비둘기의 연극 ‘오델로’가 앙코르 공연된다.
3일 극단 ‘성북동비둘기’에 따르면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델로’를 해체해 재구성한 ‘오델로 Oh The Yellow’는 감각적이고 도발적인 시선으로 우리사회의 인종파별 문제를 폭로한다.
원작 ‘오델로’의 비극은 질투에 눈이 멀어버린 그의 연약함으로부터 비롯되기 이전에, 무어인인 오델로를 혐오한 이아고의 시기에서 비롯된 것이며, 오델로가 흑인이었다는 사실이 결정적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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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극단 성북동비둘기 |
연극 연출가 김현탁이 맡았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하녀들’ ‘잠자는 변신의 카프카’ ‘자전거 Bye Cycle’ ‘세일즈맨의 죽음’ ‘갈매기’등 국내
연극 ‘오델로’는 청담동 유시어터에서 오는 14일부터 30일 까지 17일 동안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