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황제 서재' 집옥재 문화강좌 개설…참가방법은?

'고종황제 서재' 집옥재 문화강좌 개설…참가방법은?

↑ 집옥재 문화강좌/사진=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경복궁 집옥재에서 일반인 대상 강좌 '고종황제 서재에서 만나는 왕실문화'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경복궁 건청궁 서쪽에 있는 집옥재는 1891년 건립돼 고종의 서재와 외국 사신 접견소로 사용됐으며, 보수를 거쳐 지난 4월 27일 작은 도서관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 강좌에서는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과 연구원 장서각 소속 연구원들이 '선원록', '종묘의궤', '동의보감', '낙선재 고전소설', '집옥재 도서목록' 등 조선시대 주요 서적을 바탕으로 조선왕실의 문화와 예술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강좌는 7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마련되고, 9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수요일마다 추가로 6회가 운영됩니다.

참가 신청은 강좌 일주일 전부터 전자우편(moiphj@korea.kr)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회당 정원은 5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