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체했을 때 마시는 '콜라', 정말 효과 있을까?
지난 21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체했을 때 마시는 콜라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함기백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소화가 안 될 때 콜라 등 탄산음료를 먹으면 된다고 하는데, 실은 1950년대 소화불량이 빈번했던 미국에서 소화제로 개발된 것이 콜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대 의학이 발달하면서 콜라는 소화제에서 음료수가 된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MC 허참은 "그렇다면 소화가 안 될 때 콜라를 마시면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인가"라고 질문했습니다.
↑ 사진=MBN |
함 전문의는 "콜라를 마시면 소화가 되는 것 같지만 이론적으로 보면, 탄산음료를 마시면 탄산가스에 의해 트림이 유발된다"며 "이렇게 트림이 나오면서 음식물이 차 있던 위 속이 정리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사실은 밥을 그만 먹어야 하는
마지막으로 함 전문의는 "콜라를 비롯한 탄산음료는 소화불량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고 조언했습니다.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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