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 드라마에서 기선제압을 했던 SBS TV가 수목극에서는 참패했다. 지난 22일 새롭게 선보인 SBS TV 수목극 ‘원티드’가 동시간대 꼴찌의 성적으로 출발했기 때문이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첫선을 보인 ‘원티드’는 전국 5.9%, 수도권 6.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한 MBC TV ‘운빨 로맨스’의 전국 시청률은 9.2%,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은 7.4%로 집계됐다.
앞서 SBS TV가 지난 20일 새롭게 선보인 월화극 ‘닥터스’는 단숨에 10%를 넘는 등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딴따라’에 이어 수목극은 꼴찌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김아
한편 이날 ‘생로병사의 비밀’은 전국 10.6%, 수도권 11.1%로 방송 3사의 수목극을 모두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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