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전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입국했다.
13일 인천공항을 통해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고발된 정명훈 서울시향 전 감독이 입국해선 “진실을 밝혀질 날이 왔다”고 말했다.
정명훈 전 예술감독은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와의 법적 다툼으로 14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서울시향 직원들이 자신을 향해 제기한 성추행 의혹 등과 관련해 정명훈 전 감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정명훈 전 감독 역시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박 전 대표를 맞고소했다.
정명훈 전 감독은 검찰 조사에 이어서 15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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