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1차 티켓 오픈 동시에 매진

[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이지나)가 1차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다.

13일 씨제스컬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도리안 그레이’의 총 57회 공연 중 약 44%인 25회차 분의 좌석(약 4만600장)이 오픈됐으며, 예매 시작과 동시에 1회차 판매분이 매진됐다

‘도리안 그레이’는 지난해 ‘데스노트’를 선보였던 씨제스컬쳐의 두 번째 작품으로 오스카 와일드의 장편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재해석한 창작뮤지컬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원작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바탕으로 각색•가사•연출에 이지나, 작곡 김문정, 대본 조용신 등이 협력하여 새롭게 탄생시켰다. 거기에 김준수, 박은태, 최재웅 등과 신예 홍서영의 출연으로 눈길을 모은다.

씨제스컬쳐의 관계자는 “‘도리안 그레이’가 창작 초연 작품이라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공개된 넘버도 없고, 작품에 대한 정보도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1차 판매 티켓을 매진시킨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많은 기대를 보여주시는 것만큼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고자 한다. 웰메이드 대작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도리안 그레이’ 오는 9월3일부터 10월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