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이야기] 몰래 형수 사진 찍는 시동생…설마 형수를?
어느 날부터 홍상만 씨는 형수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형부부의 이야기라면 팥으로 메주를 쓴다고 해도 믿었던 상만 씨가 왜 형수인 영미 씨의 사진을 찍고 있는 것일까요?
지난 20일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형수를 따라다니며 사진 찍는 시동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며칠 후, 상만 씨의 아내가 아주버님 지만 씨를 따로 불렀습니다.
상만 씨의 아내 효진 씨는 "저기 아주버님 놀라지 마시고요"라며 휴대전화 속 사진을 보여줍니다.
일주일 전 자신의 가게 앞에서 사진을 들여다보던 상만 씨에게 다가간 효진 씨는 "가게도 비워놓고 어디 갔었어"라며 "나 몰래 바람피우는 거야"라고 소리칩니다.
효진 씨가 상만 씨 손에 있던 사진을 보려 하자 "이건 아무것도 아니야"라며 단호하게 뿌리친 뒤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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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이런 상만 씨의 행동이 의심스러워진 효진 씨는 남편의 서랍장에서 형수의 사진을 한가득 찾아냅니다.
아주버님을 찾아간 효진 씨는 "이 사람 제정신 아니다"며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울먹입니다.
하지만 지만 씨는 "사진이 뭐 어때서 그러냐"며 "제 동생 의심하고 그러면 저도 가만히 안 있어요"라고 오히려 동생을 감쌉니다.
그날
지만 씨는 "일을 빨리 끝내야 겠다"며 "아무래도 제수씨가 눈치를 챈 거 같다"고 다급하게 이야기합니다.
이 형제는 과연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걸까요?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