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팬레터’의 블라인드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16일 ‘팬레터’ 제작사에 따르면 ‘팬레터’는, 캐스팅 공개 후 티켓 오픈하는 것과 달리 캐스팅 공개 없이 블라인드 티켓을 오픈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진행했다.
작품의 배경과 시놉시스와 캐릭터를 공개해 이색적인 소재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작품에 대한 집중도와 기대감을 높였다.
‘팬레터’는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천재소설가 이상과 김유정, 그리고 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임인 ‘구인회’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당시 모던한 시대적 분위기와 예술가들의 삶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모던 팩션(faction) 뮤지컬이다. 1930년대 경성의 신문사와 작업실 등을 배경으로, 문인들의 문학에 대한 열정, 사랑과 우정 등을 표현한 판타지 심리 드라마로 작품의 시대적 배경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분석을 통한 밀도 있는 구성으로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적 감성이 주는 즐거움을 함께 전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작품의 캐릭터에 맞는 최적화된 캐스팅을 마치고, 이달 초부터 연습에
‘팬레터’는 오는 10월8일부터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