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식재료로 꼽히는 상어 지느러미, 샥스핀입니다.
하지만 재료를 채취하는 방법은 식욕을 떨어지게 합니다.
건져올린 상어의 지느러미만 잘라내고, 값어치가 없는 몸뚱이는 바다에 버립니다.
헤엄을 칠 수 없는 상어는 그대로 가라앉아 죽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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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N |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푸아그라 역시 생산 방식은 잔혹합니다.
긴 쇠막대를 오리 목구멍에 강제로 쑤셔넣고 먹이를 주입해 간 지방에 쌓여 정상 크기의 4~5배까지 부풀어 오르게 하는 것 입니다.
독특한 풍
대량 생산을 위해 사향 고양이를 좁은 우리에 가두고 커피 열매만 먹입니다.
갖힌 동물은 탈모 증세와 함께 이상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동물들의 고통은 외면한 채,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식습관의 반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