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이야기] 꿈을 위해 연인과 이별까지…그녀가 쓰러진 이유는?
최근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미스코리아를 위해 사생활 정리를 다짐한 한 여성의 사연이 그려졌습니다.
김다운 매니저에게 발탁되어 미스코리아 준비에 여념이 없는 선미 씨.
오늘은 어쩐 일인지 김다운 매니저가 단단히 화가 난듯 그를 술집으로 불렀습니다.
남자친구를 만난다는 것이 이렇게 죄인 취급을 받을 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선미 씨가 연신 "죄송해요"를 연발하자, 다운 씨는 "선미 씨가 나처럼 될까봐"라며 지난 일을 털어놓습니다.
과거 그는 미스코리아에 출전했다가 임신 사실을 알고 포기했던바 있습니다.
다운 씨는 "난 아기를 선택했는데, 애가 유산 됐어"라며 "그랬는데 요즘 내 손으로 꼭 미스코리아를 만들겠다는 꿈이 생겼어"라고 토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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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막힌 이야기/사진=MBN |
그말을 들은 선미 씨는 "진짜 열심히 할게요"라며 남자친구를 정리할 것을 약속합니다.
둘은 잔을 부딪히며 오해를 풀고 미스코리아를 향해 더욱 의기 투합하기로 합니다.
두달후, 지역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옵니다. 피부과에 가려고 집을 나선 선미씨. 뭔가 이상합니다.
현기증이 나는가 싶더니 이내 땅에 쓰러집니다. 이대로 의식을 잃은 선미 씨.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다행히 이모가 발견해 선미 씨를 집으로 데리고 갑니다.
의식을 차린 선미 씨. 좀전의 일은 하나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미스코리아 준비를 위해 피부과에 가야한다는 선미 씨. 엄마와 이모는 한사코 말립니다
죽이라도 먹이려고 하자 냄새를 맡고는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한 선미 씨.
화장실로 달려가 속을 게워냅니다. 영문을 모르는 엄마는 속이 타기만 합니다.
선미 씨는 무슨 큰 병이라도 난 걸까요?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토요일 오후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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