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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싸움의 기술'에서 선 굵은 악역 연기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이상훈이 영화 '토일렛'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토일렛의 제작사 빅붐, 씨드앤트리는 "이상훈이 지난 9월 중순 크랭크인 한 심리 스릴러 토일렛에서 주인공 상협 역을 맡았다. 이상훈은 빅뱅 태양의 형으로 잘 알려진 동현배와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이상훈이 맡은 상협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난 후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게 되는 인물로, 무자비한 살인을 일삼는 사이코 패스가 되는 극단적인 캐릭터다. 연기 10년 만의 악역 도전으로 지난 2006년 개봉한 영화 '싸움의 기술'에서 장호 역으로 열연한 이상훈은 장호를 뛰어넘는 악역 연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 이상훈은 "상협은 보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토일렛'은 전과자 출신의 두 친구가 자신들을 험담하는 여자들에게 악의를 품고 여자 화장실로 따라 들어가며 벌어지는 우발적 살인사건에 관한 이야기로 2017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MBN 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