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전 교직원 대상 청탁금지법 교육 실시

오산대학교(총장 서범석)가 지난 4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부정 청탁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법률 적용 대상 및 부정 청탁금의 금지, 금품 등 수수의 금지, 외부 강의 등의 사례금 수수 제한, 공무 수행 사인 등 사립학교 교직원 관련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서범석 오산대 총장은 "청탁금지법은 청탁금지, 안 주고 안 받기 등 교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제도"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련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함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산대학교는 또 250여 명 전체 교직원에게 청탁금지법 준수를 약속하는 서약서를 받을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한 오산대 교직원은 "한국 사회에 비정상적인 청탁 문화를 뿌리뽑고 공정한 공직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이상주 기자 mbn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