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공연 소식들과 함께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한국어 버전 공연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습니다.
작품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에 빠져드는 세 남자의 숙명적인 사랑을 그립니다.
노트르담 성당의 곱추 콰지모도와 프롤로 신부, 그리고 근위대장 페뷔스의 비극적인 사랑입니다.
가수 바다를 비롯해 윤형렬, 서범석 등 실력파 출연진들이 원작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그대로 살렸습니다.
인터뷰 : 바다 / 가수
-"이방인이 되려고, 에스메랄다가 되려고 했던 마음이 가장 힘들었다. 지금은 편안하다. 제가 에스메랄다가 된 것 같다."
'노트르담 드 파리'에 바다가 있다면, 뮤지컬 '싱글즈'에는 그룹 god의 멤버 손호영이 등장합니다.
일과 결혼,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시대 미혼남녀들의 이야기입니다.
원작 영화의 탄탄한 짜임새와 개성 있는 출연진의 열연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 손호영 / 가수
-"사람 냄새나고 사람의 감정을 잘 느낄 수 있는 뮤지컬과 영화가 '싱글즈'가 아닌가 싶다."
뮤지컬 싱글즈에는 손호영 외에도 배우 이종혁과 김지우, 뮤지컬 배우 민영기가 호흡을 맞춥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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