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영된 MBN 예능프로그램 '황금알'에서는 최순실의 벗겨진 명품 신발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신발 사진을 본 양소영 변호사는 "저도 비슷한 운동화가 있다"면서 "3만원 주고 샀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방송인 이상벽은 "지금 가장 염두에 둬야할 대목이 비정규직이다"라면서 "저 양반 신 발 짝이 비정규직 한 달 월급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
↑ 사진=MBN 황금알 |
이어 그는 "국민들의 자괴감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면서 "수능 끝난 고3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공부한 만큼의 대가를 얻어낼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상벽은 "현재 모든 국민이 비관적이다"라고 말하면서 "저 70만 원대의 신발이 비정규직의 그림자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70만 원이든, 700만 원이든 괜찮다. 부자가 돈을 많이 써주는게 맞다"면서 "근데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은 불공평하게 번 돈이라는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태훈은 "신발 하나만
끝으로 그는 "현재 대한민국은 고가 명품 착용, 입시 특혜 '최순실 사건' 발생 이후 상대적 박탈감과 집단적 우울증에 빠졌다"라며 말을 마쳤습니다.
MBN '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오후 매주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