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요리대가’ 이연복 셰프, ‘집에서도 중국집 볶음밥 맛 그대로 재현하는 비법 전격 공개'

이연복 셰프 "중식 볶음밥의 생명은 '볶는 순서'다!”
‘잡곡밥, 황금비율은 따로 있다?... <알토란> 건강한 잡곡밥의 '표준'을 제시한다!
지난 18일 <알토란> '한국인의 힘! 밥' 편, 밥이 진짜 보약이다!

‘중식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MBN ‘알토란’에서 중국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달걀 볶음밥'의 비법을 깜짝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알토란-한국인의 힘! 밥' 편에서는 밥을 활용한 영양만점 요리들을 선보였다. 이연복 셰프를 비롯 임성근 한식조리기능장, 김하진 요리연구가 등이 출연해 각각 달걀 볶음밥, 잡곡밥, 굴 영양밥 레시피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연복 셰프는 꼬들꼬들하고 고소한 중국집의 볶음밥을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탄수화물을 비롯해 단백질, 지방 등 5대 영양소를 듬뿍 채운 ‘달걀 볶음밥’을 선보인 것.

이연복 셰프는 "중식 볶음밥의 생명은 '볶는 순서'에 있다"면서 특급 레시피를 공개해 주위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먼저 통조림 햄을 작게 깍둑썰기 하고, 타기 쉬운 파는 큼직하게 깍둑 썬다. 또 양파 1/4쪽을 굵게 썰고, 당근 1/4쪽을 잘게 썬다. 그리고 볼에 달걀 2개를 풀어두고, 팬에 기호에 맞는 기름을 한 큰술 두르고 햄과 파만 볶아 건진다. 그 다음 풀어둔 달걀을 팬에 스크램블해 볶고 찬밥을 넣어 고루 섞어준다. 이때 밥알이 코팅되면서 볶음밥의 식감이 차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나머지 채소들을 넣고 볶다가 물을 살짝 팬 옆면에 둘러준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수증기가 밥알의 코팅을 더욱 탱탱하게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또 ‘알토란’은 잡곡밥을 보약처럼 먹을 수 있는 '황금비율'을 제시하기도 했다. 4인 기준 멥쌀 종이컵 2컵, 찹쌀 종이컵 1컵, 귀리 소주컵 1컵, 발아현미 소주컵 1컵, 4시간 동안 따로 불린 강낭콩 소주컵 1컵을 넣어 밥을 지으면 영양과 맛의 균형이 완벽하게 맞는 잡곡밥이 탄생한다는 것. 한의사 박찬영은 “잡곡밥을 보약으로 먹기 위해서는 잡곡의 종류는 5가지를 넘지 않도록 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잡곡과 소화가 잘 되는 잡곡을 섞어 먹으라"고 조언했다. 잡곡의 종류가 너무 많으면 소화가 안 되고, 단백질 곡류가 섞여야 탄수화물 과다 섭취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처럼 시청자들의 '따라 하고 싶은 한 끼' 레시피를 소개하는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MB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