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대표 이한우)는 새로운 웹소설 플랫폼 '톡소다'의 베타 버전을 오픈하고 총 상금 1억5000만원 규모의 웹소설 공모전 '쇼미더팬덤'을 진행한다. '톡소다'는 최근 드라마나 영화의 원작으로 각광받고 있는 웹소설 전용 플랫폼으로 내년 3월 정식 오픈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작품과 창의력을 가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기성, 신인에 제한이 없으며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2017년 3월 20일까지이며, '톡소다' 사이트(http:/www.tocsoda.co.kr)에서 작가로 신청하고 작품을 연재하면 된다. 응모 작품은 로맨스, BL, 판타지, 무협, 추리,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웹소설로 회차나 분량에는 제한이 없다.
수상작 선정은 조회수, 댓글수, 좋아요수 등 독자들의 인기지수를 산출하여 결정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내·외부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수상작을 선정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독자가 직접 참여하여 수상작을 결정하기 때문에 작가와 독자 모두에게 의미가 깊다.
수상작 발표는 2017년 4월 3일이며, 시상 내역은 당선 5편 각 2000만원, 입선 5편 각 1000만원으로 총 상금 1억5000만원이 지급된다. 또 내년 3월 '톡소다' 플랫폼이 정식 오픈하면 유료 서비스에 따른 판매수익까지 발생되어 전업 작가로의 꿈을
특히 수상작 중 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작품들은 종이책으로 출간되고 교보문고 영업점에 진열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 통해 웹툰,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포맷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슬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