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SNS] 이건 뱃살이 아니다!…뱃속에 아기를 품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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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캡쳐 |
지난 8일 영국에서 '임신한 남자'가 탄생해 화제가 됐습니다.
주인공은 영국의 20세 남성 헤이든 크로스입니다. 그는 SNS를 통해 만난 정자 기증자를 통해 임신에 성공했고, 현재 임신 4개월입니다.
헤이든은 원래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 뒤 남성으로 성전환을 했습니다.
수술 당시 가슴과 자궁을 제거하지 않은 덕분에 임신이 가능했고, 호르몬 치료를 통해 남자로 생활한 지 3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습니다.
과거 헤이든은 임신을 결심한 뒤, 본격적인 성전환 수술 이전 난자를 냉동해달라고 영국 국민의료보험 측에 요청했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아이를 낳고 싶은 마음에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직접 정자 기증자를 찾아 나섰으며, 기증받은 정자를 자신의 몸 안에 주입하는 것도 그의 몫이었습니다.
헤이든은 "직접 수
이어 그는 "지금도 내 모습이 어떻게 보일지는 걱정되지만, 나는 좋은 아빠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