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유하나가 키즈 카페서 욕까지 하며 싸운 이유는?

지난 11일 방영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배우 유하나가 키즈 카페에서 욕까지 하며 싸운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유하나는 "나에게 어떤 말을 해도 참을 수 있지만 아이 관련된 말은 절대 못참는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키즈 카페에서 사실 엄마들이 잘 안 따라 다닌다"면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아들이 또래 친구와 엉켜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뒤엉켜 있는 아들을 보자마자 달려갔다"고 하면서 "그 아이의 엄마도 뛰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여자아이 엄마에게 '다친 데는 없어요? 괜찮으세요?'라며 죄송하다고 했다"고 하면서 "그런데 상대방 엄마는 자기 딸만 챙기며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유하나는 너무 화가 났다면서 "사람이 얘기를 하면 대꾸를 해줘야 하지 않냐"면서 "대꾸 없는 엄마를 뒤로하고 자리로 돌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 사진=MBN 동치미

이어 그는 "갑자기 키즈 카페 한 가운데서 여자아이 엄마가 '당신 아들이 우리 딸을 밀었다잖아!'라고 소리쳤다"면서 " 키즈카페는 이미 시선 집중됐고, 진짜 그때 못 참았다. 건달 같이 걸어나갔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했습니다.

그는 "반말과 무례함에 기분이 나빴다"면서 "'상황을 알지도 못하면서 지금 이러는 건 잘못된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더니 '애를 밀어서 죄를 지었으면 미안하다고 해야죠'"라고 그 분이 말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상대 엄마에게 제대로 열 받은 유하나는 "죄요? 어린 아이한테 죄요?"라고 말했다면서 "솔직히 밀려고 몸이 나갔는데 고맙게도 주변에서 말려줬다"며 웃었습니다.

끝으로 그는 "놀란 토끼 눈으로 쳐다보는 상대 엄마에게 진짜 욕을 엄청나게 했다"면서 "다 참겠는데 아이 이야기에 눈이 뒤집혔다"며 사연 소개를 마무리했습니다.

MBN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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