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포켓몬 80종'에 '암수구분'까지…포켓몬고 업데이트 개시

'새로운 포켓몬 80종'에 '암수구분'까지…포켓몬고 업데이트 개시

↑ 포켓몬고 업데이트 / 사진=연합뉴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나이앤틱이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에 대한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개시했습니다.

17일 오전(한국시간) 포켓몬고 안드로이드용(버전 0.57.2)과 iOS용(버전 1.27.2) 업데이트가 나왔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새 포켓몬 80여종이 추가됐으며 암·수·무성 등 성별 구분과 진화용 아이템 등 새 기능이 도입됐습니다.

성별 구분이 있는 포켓몬의 경우 개별 포켓몬 특성을 보는 화면에서 이름 오른쪽 옆에 '♂'와 '♀'로 성별이 표시됩니다.

'치코리타', '브케인', '리아코' 등 추가되는 포켓몬 80여종은 1999년에 출시된 닌텐도 게임보이 컬러용 '포켓몬스터 금·은'에 나왔던 포켓몬입니다.

아울러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야생 포켓몬을 만나면 '나무열매'와 '몬스터볼' 중 어느 쪽을 먼저 쓸지 화면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나이앤틱은 앞으로 기존 포켓몬 게임의 세대 구분에 따라 포켓몬고를 업데이트해 게이머들의 관심을 붙잡아 두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