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의 어머니가 자린고비 면모를 한 껏 드러냈습니다.
최근 방송된 MBN '사돈끼리'에서는 철호의 어머니가 아들 부부와 사돈을 만난 자리에서 며느리 잠옷 수선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철호의 아내는 가랑이 사이가 찢어진 잠옷을 버리려다 시어머니에게 걸리고 말았습니다.
시어머니는 "꿰매서 쓰면 되지!" 라고 불호령을 내렸고, 철호의 아내는 "너무 많이 찢어졌어요"라고 말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 사돈끼리/사진=MBN |
시어머니가 다른 천을 덧대 수선하려 하자, 철호의 아내는 "보기 흉한데"라고 소심한 반항까지 시도했습니다.
시어머니는 능숙하게 재봉틀을 이용해 터진 부분을 꿰맸고, 눈 깜짝할 사이에 수선을 완료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후 수선이 완료된 잠옷을 본 사돈은 웃음이 빵 터져
바로 천을 덧대 그 부분만 도드라 진 것. 민망한 부위엔 수선한 표시가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이를 본 철호 부부도 웃음이 터졌고, 시어머니는 "기워서 입어도 괜찮아"라며 끝까지 자린고비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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