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호의 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나쁜X"라며 거침없는 독설을 날렸습니다.
22일 방송된 MBN '사돈끼리'에선 철호의 어머니가 아들 부부와 고추장을 담기 위해 손을 겉어 붙인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재료를 준비한 철호의 어머니는 고추장을 담글 스테인리스 대야와 큰 찜통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철호의 아내는 갑작스러운 시어머니의 요구에 진땀을 뺐습니다. 이사를 오며 살림살이를 버리고 왔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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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돈끼리/사진=MBN |
철호가 "이사올 때 다 버렸다"고 실토하자, 철호의 어머니는 "나쁜x이야.. 나쁜x.."이라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철호 어머니는 살림을 쉽게 버리는 며느리가 못마땅했는지 계속 혀를 찼습니다.
이에 철호의 아내는 부랴부랴 대야 찾기에 나섰고, 다시 부엌을 샅샅히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철호의 어머니는 답답하다며 연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곧이어 철호의 아내가 해맑은
바로 아기가 목욕할때 쓰는 '목욕통'을 가지고 온 것.
철호의 어머니는 황당한 나머지 웃음이 터지고 말았고, "둘이 똑같애 똑같애"라며 아들 부부에게 또 한번 독설을 날려 웃음을 안겼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