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포근한 날씨라고 하는데요.
신작 영화 감상 어떨까요.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강이 녹자 수면 아래 시체가 떠오르고 강 아래 있던 진실도 드러납니다.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된 한 남자와 주변 인물들 간의 관계가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냅니다.
▶ 인터뷰 : 이청아 / 해빙 '미연'역
- "무거운 영화가 아닌가 고민을 하신다면 전혀 그러실 거 없다는 거 굉장히 오락적인."
2000년 엑스맨 시리즈부터 17년 동안 울버린 그 자체였던 휴 잭맨의 마지막 연기.
자연 치유력을 잃어 가던 로건은 죽음을 기다리며 은둔하지만 돌연변이 소녀 '로라'가 나타나면서 피할 수 없는 싸움이 시작됩니다.
히어로의 인간적인 감정과 고뇌, 그리고 장중한 이별은 시리즈 팬들의 가슴을 울립니다.
커피 메이트가 된 두 남녀가 비밀을 공유하며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일탈 로맨스로 오직 카페만을 배경으로 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데스노트'의 네 번째 시리즈로 일본에서 '너의 이름은'을 제치고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를 만큼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일본군에게 끌려가 성 노예로 살아야 했던 두 소녀의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98주년을 맞은 3·1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픈 역사를 조명해 눈길이 갑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