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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최수형이 어제(12일) 오후 서울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두 번째 콘서트 '36.5도 PART.2'를 개최했습니다.
최수형은 폭발적 성량으로 그동안 자신이 무대에서 보여줬던 뮤지컬 넘버들은 물론 올해 발표 예정인 싱글앨범에 수록될 곡까지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특히 걸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트와이스의 'TT', 아이오아이(I.O.I)의 '너무너무너무'를 메들리로 선보이며 귀여운 안무까지 곁들여 박수를 받았습니다.
뮤지컬 '레베카'에서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넘버 '레베카 ACT 2' 또한 여유 있게 소화했습니다.
그룹 신화와 빅뱅의 노래를 부를 때도 그룹 멤버들이 나눠 부르는 파트를 모두 혼자 소화하는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출연작과 비출연작을 모두 아우르는 선곡을 자랑했습니다.
게스트로 나온 정상윤과 윤형렬, 박한근도 각각 노래를 선사해 관객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최수형은 게스트들과 함께 경품 증정 시간을 마련해 모자와 화장품, 화이트데이를 앞둔 사탕 등을 선물로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두 번째 콘
이번 콘서트는 기획부터 연출, 구성까지 최수형이 직접 참여해 첫 번째 공연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