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독자의 절반 이상은 뉴스를 유통하는 네이버와 다음 등 인터넷 포털을 언론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6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8월 전국 19세 이상 5128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포털의 언론 지위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6.4%가 '인터넷 포털을 언론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언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8.6%였고, 25.0%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포털=언론'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71.5%, 30대 71.0%,
'인터넷 포털이 언론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대 35.6%, 20대 10.5%, 30대 9.1%, 40대 12.8%, 50대 27.5%, 60대 이상 56.5%로 조사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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