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개그맨 이승윤이 자연인 이규순 씨를 만났습니다.
7년 동안 산속 생활을 해온 자연인. 하지만 그의 스타일만큼은 여느 젊은이 못지않았습니다.
이날 자연인은 긴 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고, 분홍색 무늬가 군데군데 들어간 펑키한 느낌의 두건을 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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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자연인이다 / 사진=MBN |
이승윤은 자연인을 발견하자마자 "80년대 헤비메탈 로커 스타일"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자연인은 쑥스러워하며 "산에 들어오면서 옷차림은 더할 나위 없이 편해졌지만, 헤어스타일은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승윤은 자연인의 긴 머리에 관심을 보입니다.
그가 "머리를 기르는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고 묻자, 자연인
이승윤은 "어쩐지 예술적인 기운이 넘쳐났다"며 자연인을 치켜세웁니다.
방송은 수요일 오후 9시 5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