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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올림푸스] |
다음달 3일 오후 2시 강남구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되는 사운드 페스티벌은 '장애를 예술로 소통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진행된다.
기존의 장애인 음악 행사들이 가요제나 오디션에 치중했던 것과 달리 이번 페스티벌은 발달장애 뮤지션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소리의 어울림, 화음이 주는 즐거움에 주목했다.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단원 차지우(첼로), 사단법인에이블아트의 헬로우샘오케스트라 단원 유승민(첼로)/이준영(콘트라베이스), 종로장애인복지관의 푸르메오케스트라 단원 임선균(플루트)/임제균(트럼펫)이 무대에 오른다.
더불어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공연을 펼친 참가자 또는 팀은 오는 9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14회 골드 콘서트(전일본장애인음악제)'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강남장애인복지관이 항공료와 숙박비 전액을 지원한다.
공연은 사전예약 또는 현장 접수자에 한해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 희망자는 올림푸스홀과 강남장애인복지관에 문의하면 된다.
'도레미파솔라시,또!'는 다음달 2~11일 올림푸스홀 옆에 있는 갤러리 펜(PEN)에서 개최된다.
강남장애인복지관 상반기 시각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발달장애아동 50여명이 각자의 꿈을 풀어낸 작품을 선보인다.
아동들이 미술활동을 통해 한 단계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가장 낮은 음계 도에서 높은 음계로 점차 발전하여 더 높은 도를 외치는 것에 비유해 이름을 붙였다.
다양한 주제와 기법으로 표현된 평면 회화와 도자작품 총 60여점이 전시된다. 관람은 무료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예술의 가치와 매력은 경험이나 관점에 따라 기존에 상상치 못한 위대한 결
그는 아울러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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