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엄지의 제왕에서는 '혈류를 다스리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덕철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혈류 촉진법을 설명하기에 앞서 "에어컨이 여름철 혈류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문의는 "무더위에 적당한 냉방은 탈수 증상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며 "문제는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 차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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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이어 그는 "더운 바깥에 있다가 찬 실내로 들어오면, 자율신경의 혼란이 발생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한다. 이는 결국 심장과
그러면서 "건강한 사람은 일정 수준의 혈압이 올라가도 문제가 없지만, 평소 동맥경화·고혈압·당뇨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은 문제 된다"며 "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출혈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니 에어컨 온도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