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에서는 초보 집시 부부 김순심(64) 씨와 설동원(67)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아내 순심 씨는 아침부터 무언가를 열심히 깎기 시작하는데요. 이것의 정체는 바로 '집시 부부 표 해독 주스'를 만들기 위한 재료였습니다.
순심 씨는 "건강을 위해 아침마다 해독 주스를 만들어 먹는다. 변비에 좋은 마를 포함, 5가지 각종 채소를 섞어 만드는 게 포인트다"라며 해독 주스를 만드는 과정을 선보입니다.
그런데 잘라 놓은 채소를 핸드 블렌더로 갈려는 순간, 갑자기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데요.
당황한 순심 씨는 "왜 이거 전기가 안 들어와?"라며 다급하게 남편 동원 씨를 찾습니다.
아내의 부름을 받은 동원 씨가 차 안의 인버터 상태를 확인해 보지만, 여전히 전기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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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동원 씨는 "집시 카를 산 지 2개월밖에 안 됐다. 그래서 전기 인버터 사용에 능숙지 않다. 인버터를 설치하는 회사에 전화해서 다시 알아봐야겠다"며 멋쩍은 웃음을 짓습니다.
과연 이들 부부는 아침 식사를 제때 할 수 있을까요?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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