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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과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고가 항암신약의 재정독성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제62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
※ 재정독성(Financial Toxicity) : 고가항암제의 시대에 항암치료를 받는 암환자가 겪는 재정적 문제를 항암제의 물리적 독성에 비유한 용어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웹사이트 등에 기술되어 있음.
최근 출시되는 표적항암제나 면역항암제의 천문학적인 약가가 암 환자나 가족은 물론 건강보험 재정에도 엄청난 부담이 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각 계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세부적으로 1부에서는 항암신약 약가의 합리적인 책정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고가의 항암신약, 약가는 과연 적정한가(암정복추진기획단 김흥태) ▲국내외 항암신약 약가현황과 논쟁(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이대호) ▲보건의료관리학적 측면에서의 항암제 약가 분석 및 이슈(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항암신약 급여의 합리적인 결정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의료계의 관점(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허대석) ▲국가건강보험의 관점(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병일)에 대해 발표한다.
3부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상무 위원, 한국 암치료 보장성확대 협력단 임영혁 대표, 한국환자단
한편,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은 국내 암 연구의 발전을 도모하고 암 관련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암정복포럼을 2007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한전진 매경헬스 기자 [ ist1076@mkhealt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