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그믐달로 이름 붙은 달항아리를 비롯해 도자기 인형 등 작품 80여 점이 전시됩니다.
1999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도예가의 길을 걷는 태성룡의 작품은 유약을 입히지 않고 불과 흙, 재가 그려낸 자연스러운 색감이 특징입니다.
유약을 사용하지 않고 도자기를 굽는 방식은 가마에서 불을 때는 시간이, 유약을 쓸 때보다 배 이상 들어가야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태성룡 / 도예가
- "불에 굽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서 색깔이나 질감이 다양하게 달라져서 나옵니다. 불 자체가 주는 매력을 가진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인터뷰 : 김태균 / 힐튼 갤러리 관장
- "국내외의 많은 분이 호텔에 방문하셔서 도자기를 친숙하게 접하실 수 있고 외국인들이 호텔에 와서 도자기를 보시고 매우 감탄을 하십니다."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