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코페’ 해외 아티스트 라인업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
제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은 관객들에게 유쾌함과 소통의 즐거움을 전하며 한국 코미디의 세계적 발전에 앞장 서는 데 깊은 의의를 가진다.
올해도 ‘부코페’를 통해 국내 유명 코미디언들은 물론 해외 특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대 화합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해마다 다양해지고 업그레이드되는 공연 라인업이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제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는 한층 눈에 띄는 해외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예정되어있다. 무대를 만나기 전 반드시 주목해야하는 공연 세 가지를 짚어봤다.
먼저 일본 최고의 판토마임 듀오 가마루쵸바가 페스티벌의 신호탄을 화려하게 쏘아 올린다. 가마류쵸바는 일본판 Newsweek인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 100’에 이름을 올려 화제에 오른 바 있다. 가마류초바가 대사 하나 없이 판토마임만으로 생동감 넘치는 쇼를 펼쳐 관객을 감탄하게 만들겠다고 예고했다. 이들은 개막식 하루 전날인 오는 24일 오후 7시 전야제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미리 달군다.
또한 그림자 쇼로 유명한 벙크 퍼펫(Bunk Puppets)도 주목해야할 아티스트다. 그가 이번에 선보일 공연 ‘스틱 스톤 브로큰본’은 다양한 사물과 꼭두각시 인형을 그림자로 표현해 색다른 광경과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벙크퍼펫의 공연은 오는 26일과 27일 경남정보대 센텀캠퍼스 채플실에서 진행된다.
피지컬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줄 ‘꼼빠냐 바칼라’의 공연 프스프스(PSS PSS)도 오는 26일과 27일 부산디자인센터 이벤트 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은 몸을 이용한 곡예를 기반으로 서커스와 마임, 아크로바틱을 조화롭게 섞어 화려한 볼거리를 안길예정이다.
더불어 가마루쵸바는 30개국 이상에서 각종 페스티벌과 단독 공연을 진행한 세계적인 팀이다.
이처럼 오는 25일 막을 올리는 제5회 ‘부코페’에서 세계적인 인기 공연을 한 눈에 접할 수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