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UNESCO King Sejong Literacy Prize)'의 수상자로 캐나다 콘코디아 대학교의 '학습 및 성과 연구센터'와 요르단의 라나 다자니 박사가 선정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7일 밝혔다.
유네스코는 1965년에 9월 8일을 '세계 문해의 날'로 정하고, 매년 이날을 기념해 국제사회의 문맹 퇴치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국제문해상을 시상하고 있다. 콘코디아대 학습 및 성과 연구센터는 '교육기술을 통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교육 기본역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교육 앱을 개발해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라나 다자니 박사는 자원봉사자들이 아이들의 연령에 맞는 책을 해당 지역의 언어로 읽어주는 '우리는 읽기를 사랑합니다(We Love Read
시상식은 8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다. 문체부는 571돌 한글날을 맞아 수상자를 국내에 초청해 한국의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오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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