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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배 관장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국제푸른방패 제1차 총회에서 초대 집행위원으로 당선됐다고 15일 밝혔다.
국제푸른방패는 '문화 적십자'로 불리는 비정부 국제기구로, 전쟁·무력충돌·자연재해·사회적 소요 등 위험한 상황에 처한 문화유산 및 박물관, 도서관, 기록관 등을 보호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1996년 ICOM(국제박물관협의회), ICA(국제기록관리협의회),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IFLA(국제도서관협회연맹)가 공동 창설한 국제위원회로, 지난해 단일 국제기구로 출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나토(NATO) 대표 등이 참석한 올해 제1차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집행위원으로 당선된 배 관장은 임기 3년 동안 아태지역 문화유산 보호 활동을 맡게 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1명의 회장과 4명의 집행위원이 선출됐다.
[오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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