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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홍민수(가운데). 왼쪽은 디나 이바노비(3위), 오른쪽은 알렉산더 울먼(1위) |
홍민수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열린 이 콩쿠르의 최종 경연에서 2위를 수상했다. 이날 마지막 협주곡 경연에서 홍민수는 마르쿠스 슈텐츠가 지휘하는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과 함께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했다. 1위는 영국의 알렉산더 울먼, 3위와 청중상은 러시아의 디나 이바노아가 차지했다.
홍민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과 오윤주를 사사했으며
홍민수를 비롯한 이번 대회 결선 진출자 3인의 연주는 내달 10일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극장, 1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갈라 콘서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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